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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가을여행추천_ 국내여행지 중에서 단풍여행 겸 간단한 등산로

가을여행추천_ 국내여행지 중에서 단풍여행 겸 간단한 등산로

 


조만간 벼도 황금색으로 익어가고 나뭇잎들도 형형색색 옷을 갈아입는 가을입니다

 

여름에 못간 휴가를 가을 휴가로 일정을 잡아보려고 해요~

가고 싶은 곳은 너무나 많지만 간단하게 주말에 12일이나 조금 길게 23일정도로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곧 가을이니까

가을여행지추천 또는 가을 국내여행지 등으로 찾아봤어요

그리고 곧 단풍여행 시기이기도 하니까 기왕이면 괜찮은 등산로를 찾아 단풍여행 겸

등산도 하고 가을여행을 다녀올까 합니다

 

괜찮은 등산로는 너무너무 많아서 정말이지 지칠 지경이라 우선 2시간 내외의 거리로

선택지를 좁혔어요

그리고 도시와는 좀 먼 곳으로 알아보고 싶었고 조금이나마 알려진 곳을 가보고 싶어요

그래야~ 어디 갔다 왔다고 말하면 주위에서 알아줄게 아닌가요 ㅎㅎ;

 

몇 군데 후보지 중에서 유명한 곳을 추리니까 설악산 대관령 등 강원도여행지 들이 대부분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대관령으로 정하고 정보를 수집해봤습니다.

그런데 대관령은 등산로는 가을여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국내여행지 중에서도 추천을

많이 받고 있는 곳이더군요 물론 대관령목장도 유명하구요;






1.대관령 옛길(반정)

■ 산행코스 : 반정 -> 대관령박물관,가마골 (또는 반대)

■ 입장료 : 무료

■ 소요시간 : 5~6시간

 

옛날 강원도 강릉에서 영서지방으로 특산물을 선질꾼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이 길을 통해 넘나들었다고 한다.

 

대관령 옛길은 령의 중간에 위치한 반정에서 내려가는 코스와 대관령박물관이나 가마골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다

 

대관령 옛길은 산세가 완만하여 가족단위 등산에 적합하며 정상에서 흘러내려온 시냇물은

골짜기마다 작은 폭포와 물웅덩이를 만들고 있다

또한 울창한 삼림과 야생 들국화 군락지, 가을에는 들국화등 낭만스러움이 한가득이다






2.능경봉


■ 산행코스 : 닭목재고루포기산능경봉대관령휴게소

■ 입산통제구역 :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중 등산로 일부통제

■ 입장료 : 무료

■ 소요시간 : 7시간 소요

 

횡계에서 내려 오면서는 오른쪽 대관령 남쪽 휴게소가 능경봉으로 가는 출발점이다.

 

휴게소 뒤편에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가 보이는데 이비()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길옆에인풍비가 있는 약수터를 만나게 된다.

 

약수터에선 백두대간의 동쪽자락과 동해바다가 맞닿는 장관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약수터를 50m쯤 지나 오른쪽 오솔길로 오르면 능경봉으로 가고 조금 더가다 왼쪽으로 가면 제왕산으로 간다.

 

오래 된 활엽수가 집단 자생하고 이 등산로의 가을 산행은 활엽수 나무사이로 알알이 익어 가는 도토리와 무수한 산열매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산 정상이 가까워지면 능선은 급경사로 오르막이 된다.

오르막길에는 로프를 설치해 놓았다. 로프를 잡고 오르면 힘도 들지 않고 편하다.







3.선자령



■ 산행코스 : 대관령옛휴게소새봉선자령곤신봉매봉

■ 입산통제구역 : 매봉소황병산노인봉 구간은 생태계 보호를 위하여 출입을 금지함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중 등산로 일부통제

■ 입장료 : 무료

■ 소요시간 : 4시간50분 소요

 

선자령은 해발 840m인 대관령의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대관령- 선자령- 곤신봉으로 백두대간이 지나는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선자령으로 가는 길은 북풍을 정면으로 맞아야 하기 때문에 방풍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

 

소나 양을 기르는 목초지가 많은 곳이어서 드넓게 펼쳐진 눈밭을 감상하기에 좋다. 부드러운 구릉과 낙엽송이 예술이다.

 

겨울에는 방수 등산화, 스펫츠, 아이젠, 목이 긴 방수장갑, 고글(스포츠 안경), 스틱 등 장비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4.제왕산



■ 산행코스 : 1. 대관령하행선휴게소능경봉입구능경봉능경봉입구제왕산대관령박물관(9.8, 4시간 소요)

■ 산행코스 : 2. 대관령하행선휴게소능경봉입구제왕산대관령박물관(7.6,3시간 소요)

■ 산행코스 : 3. 대관령하행선휴게소능경봉입구능경봉대관령휴게소(3.6, 2시간 소요)

■ 입산통제구역 :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중 등산로 일부통제

■ 입장료 : 무료

 

고려 말 우왕(禑王)이 이곳에 쫓겨와 성을 쌓고 피난한 곳이라 하며, 지금도 성이나 축대를 쌓았던 것으로 짐작되는 돌과 기왓장이 발견된다.

 

제왕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대관령 정상에서 출발하여야 한다.

대관령 하행 휴게소(남쪽 휴게소) 뒤편으로 영동고속도로 준공기념비가 보이는데 이 비()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길옆에인풍비라는 표석이 있는 약수터를 만나게 된다.

50m쯤 지나 오른쪽 오솔길로 가면 능경봉으로 가고 조금더 가다 왼쪽으로 가면 제왕산으로 간다.

 

제왕산으로 가는 길에서 가장 처음 만나는 것은 많은 야생화 무리이고 그 길이 끝나면 참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참나무 숲부터는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내리막길의 끝에서는 임도가 이어진다. 임도 옆에는 이정표가 있다.

이후부터는 오르막길이 시작되며 여기부터는 소나무 숲이 이어진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기암괴석과 고사목 군락을 만난다.

 

시야에 막힘이 없어 시원하고 도심의 모습과 바다로 흐르는 남대천의 흐름까지를 전부 조망할 수 있다.








5.대공산성


■ 산행코스 : 보현사선자령곤신봉밑임도보현사

■ 입산통제구역 :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중 등산로 일부통제

■ 입장료 : 무료 

■ 소요시간 8.3km,4시간

 

대공산성으로 가려면 신라의 고찰 보현사로 가야한다.

 

강릉에서 대관령 방향으로 10여분 차량으로 오르다보면 오른쪽으로 보광리로 가는 길이 나타나고

산 모양을 따라 굽은 길을 따라 오르면 왼쪽으로 보현사로 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보현사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대공산성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인다.

진입로를 따라 오르면 강릉지역에서 가장 오랜 명맥을 이은 고색창연한 사찰을 마주하게 된다.

신라 진덕여왕 4(650)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대웅전은 문화재자료 제 37호로 지정된 보현사이다.

 

기암괴석으로 장식된 계곡과 산, 이런 구간이 1시간 10분정도 펼쳐지다가 20분정도 급한 오르막 구간을 통과하면

대관령 목초 지대인 선자령 고개가 나온다.

 

선자령에서 오른쪽 목초밭을 따라 오르막길로 40분 정도 오르면 대공산성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의 방향대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대공산성으로 가는 길목에 다다르는데 길이 급경사이다.







물론 위의 5곳 말고도 가을여행지로 추천할만한 곳은 많다

가까우면서도 좋은 곳을 찾다보니 가볼만한 국내여행지가 많았다



다음엔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