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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신기한 현상 ◇ 강원도 정선 계곡으로 휴가 중 발견한 지하수가 강물 중앙에서~ 콸콸콸

신기한 현상 ◇ 강원도 정선 계곡으로 휴가 중 발견한 지하수가 강물 중앙에서~ 콸콸콸

 

 

이번 여름에 휴가를 못간 관계로 주말에 간단하게 가족들과

강원도정선계곡으로 놀러갔다

 

중요한 것은

날씨가 너무도 좋았던 것도 아니고

사람이 적어서 놀기에 너무 좋았던 것도 아니고

물이 맑아서 좋았던 것도, 고기가 많아서 좋았던 것도 아니고

산과 강과 모래와 모든게 만족스러웠던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완전 신기한현상을 목격한게 중요한 것이다

 

우선 도착하고 자리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어디인지 자세히 말하지는 않겠다~ 뭐 사진보고 찾아갈 분들은 본인 노력이니까;

대신 깨끗하게 놀아주길 간곡히 바란다. 저기 강물은 1급수이며 물고기들도 보호종들이 많이 있기때문이다

참고로 놀러가서 모래로 식기를 세척했다 식기세척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었다;

 

 

 

 

예술이다 예술 -0-; 사진작가 해야겠다;;

 

 

 

 

강물이나 산이나 모두 초록색~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것 같다.

 

 

 

 

 

 

 

 

여기 앞에 보이는 모래사장에 텐트를 2동 건설하였다~~

바람이 좀 불긴했는데 시원했고~

주위에 큼지막한 돌들이 많아서 텐트를 고정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신기한현상은 언제 나오는 것인가?

좀있으면 나온다 ㅎㅎ

 

 

 

 

 

 

 

조그마한 다리위에서 강물을 내려다 본 광경~ 너무 맑다~

 

 

 

 

 

 

 

텐트를 다 설치하고 짐도 정리하고 참숯에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고 기분 좋게 물놀이를 시작했는데~

보트에 튜브에 신나게 돌아다니며 놀다가

텐트가 설치된 곳에서 왼쪽으로 조금 올라갔더니 강물 중앙과 강물 사이드에서 물이 꿀럭꿀럭 올라오는게 보였다;

 

뭐지~ 신기한 눈으로 열심히 가봤는데~

정말 말그대로 신기한현상이 눈앞에 펼쳐졌다;

 

이런건 태어나서 처음 봤다;

 

 

 

 

 

 

 

 

 

 

 

설마하는 마음에 물이 나오는 바닥의 돌을 몇개 치워봤다;

그랬더니 글쎄... 물이 더 세차게 꿀럭거리며 올라왔다;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건

여름이라 엄청나게 더웠고 물도 뜨뜨미지근 했는데

신기하게도 저기 지하수 근처는 완전 얼음물이었다;

냉장고에 2일정도 물을 넣어놨다가 목말라서 꺼내 마셨을대 그 차가움보다 더 차가웠다

너무 차가워서 발이 시려울 정도라서..근처에서 놀기엔 좀 무리가 있었다;

 

아무튼 살다살다 이런 신기한 현상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제보해야겠다 ㅎㅎ

 

 

과일이랑 음료수 큰 돌에 묶어서 저 옆에 놔두면 끝이다 끝; 냉장고 가지고 놀러간거랑 똑같다~